요즘 수명이 연장된 만큼 우리를 두렵게 하는 질병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치매입니다. 그 치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두려움보다는 예방과 관리차원이 먼저이겠죠?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소식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닌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유명 강사 김창옥 씨 (50세)가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 뭔가 숫자를 기억하라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요. 머리가. 그러다가 집 번호를 잊어버리는 거예요.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고 집이 몇 호인지 잊어버리고, 그래서 정신과 말고 뇌신경 센터를 가게 됐어요. 갔는데 약간 치매 증상이 있다고 MRI와 PET을 찍자고 하는 거예요. 근데 알츠하이머가 저한테 있을지 모르겠다는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또한 "본인은 술도 안 마시는데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다.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중을 상대로 하는 일반 강의는 거의 그만뒀고 유튜브 강의를 가끔 올리려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알츠하이머와 건망증 차이
알츠하이머병은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신경 질환으로 몇년사이 급증한 질병으로 우리에게는 낯설지 않은 질병입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와 건망증과는 구별이 되는 것으로 예를 들어 냉장고에 과일을 가지러 갔다가 "내가 왜 왔지?"라고 하면 건망증이지만 치매는 이게 뭐지 처음 보는 건데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건망증은 뭐지? 내가 왜 왔지? 하고 떠오르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 생각나게 됩니다. 그러나 치매, 즉 알츠하이머는 잊어버리고,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길 찾기에서 치매는 늘 다니던 길을 잃어버리고 건망증은 한두 번 다니는 길을 잃을 때가 있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와 그 가족들이 주의해야 할 점
● 안전:
알츠하이머 환자는 기억력 저하와 함께 방향 감각이 흐려져 환자가 길을 잃거나 실종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안에는 위험한 물건들을 치우고, 문이나 창문에 안전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상생활 지원:
알츠하이머 환자는 일상생활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식사, 목욕, 화장실 사용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때 중요한것은, 환자의 자존감을 존중하고, 가능한 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여 낙심이 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관리: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휴식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 감정 관리:
알츠하이머 환자는 감정 변화가 심할 수 있으므로 이를 이해하고, 가족들이 함께 공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은 환자에게 힘든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즉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유지하는것이 필요합니다.
● 사회적 지원:
알콜성 치매환자나 알츠하이머 환자가 가족중에 계시면 온 가족이 힘겨워할때가 많습니다. 집에서 가족이 보호하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요즘에는 지역 사회나 요양병원, 요양원, 재가복지센타, 주간 보호센타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면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지원되는 배회감지기
최근 광주은행은 11월 29일 ‘광주 지역 치매 어르신 대상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매년 치매 노인 실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 노인들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종 시 조기 발견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하기 위해 광주은행은 광주시에 약 9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다음 달에도 같은 목적으로 전남도에 약 9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실천할 예정입니다.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전남 지역에 배회감지기 각 300대씩, 총 600대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번 보급되는 물품은 ‘SKT 스마트 지킴이 2’이며, 정확한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 확인 및 심박수 등 건강정보 확인, 위급 상황시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제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배회감지기 지원이 실종 사고 사전 예방과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침으로써 지역 곳곳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알츠하이머는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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